오키나와의 라멘, 琉家(류카)

일본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라멘일 정도로 라멘은 친숙한 음식입니다. 오키나와에 가서 굳이 라멘을 먹어야하나 하는 생각에 한번만 갔었습니다.

이곳은 국제거리의 입구쪽에 있던 라멘집입니다. 사전정보없이 그냥 갔던 곳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류카라는 곳인데 우리나라 발음으로도 류가 정도 되겠죠. 직접 면을 만든다고 돼 있군요...일단 가격도 쌉니다.

밖에서 본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안은 허름합니다. 일반적인 일본의 오키나와의 식당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주방장 아저씨 사진찍는다고 완전 좋아합니다. 다른 일 하다가도 사진만 찍을라 그러면 포즈를 잡습니다.

일본은 반찬이 안나오고 하나하나 다 팝니다. 종류별로 고를 수 있습니다. 뭔지는 안시켜봐서...

일본 어느 라멘집을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만화책입니다. 망가...

오키나와에 가면 어느 식당을 가더라도 메뉴판을 보면 조금 놀랍니다. 왜나하면 가격이 싸요. 물론 비싼 식당들도 많습니다만 저는 그런데는 안가요.

저희가 시킨건데 뭔지는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만 엄청 맛있었어요. 이때가 저녁 9시 좀 넘어서 야식이나 먹자는 생각으로 갔었던건데 완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후에 유명하다는 다른 라멘집에도 가봤지만 별로 였어요. 여기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타베로그의 점수는 낮더군요...^^;

머리띠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게 있었다면 저기 남아 있는게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주인장의 배려도 인상깊지만 저게 저렇게 남아있는것도 인상깊었습니다.

타베로그 링크 

http://tabelog.com/okinawa/A4701/A470101/47004995/

주소 : 沖縄県 那覇市 松尾 1-6-8

전화번호 : 098-862-3480